알감자버터구이
아직 감자가 창고안에서 여기저기 놀고있다
이쁘고 잘 생긴것은
가족들에게
지인들에게 보내주고 나면
늘
나와함께 하는
못난이와 작은것들..
그참,
농사라고 지어
수확할땐
신기하고 좋아서
그 뿌듯함을 보여주고싶고
들뜬기분으로
잠시의 수고는 언제 사라지고 없다..
그리고
어느날
남았는것 간추리다보면
못난이,작은것들만
박스안에서 방긋거린다
농사꾼들은
정말 좋은것들은 못먹고
늘 자투리만 먹는다는 말이 이해가 되는것 같다
사실 나는
농사꾼이 아닌데도 말이다
. .
아이들간식꺼리를 생각하다가
알감자 버터구이로
한번 해보았다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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