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카마이너
올 6월경에 옹기화분에 빈카마이너를 심었다
한두개 작은보라꽃이 앙증맞았다
마삭줄처럼 잎이 길게 늘어뜨려진다
그 땡볕에도 용감히 자랐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
가을이라 하기 야속할 정도로
혹독한 영하의 날씨속
마당은 휑한데
장독위에 놓인 빈카마이너가 꽃을 피웠다
눈이 번쩍 돌아갔다
잘못 봤을까
세상에나
어쩜~~~^^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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