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땅에서 따뜻한 기운이 안개처럼 올라온다
이틀 쌀쌀한 날씨에 비가 오고가더니
이내 햇살이 올라오는 아침은
그 따뜻함으로 대지를 녹인다
그랬지
몸을 옴싸안아 보지만
어쩔수없는 차움은 그저 기다림뿐이란걸
어느날
내가 할수없는 일을 하늘이 열어줄때
그 희열과 반가움은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하지
이 평온함
거룩한 자연의 향연
그 속에 나 한사람...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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