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그리고 나서 여러분들 말씀의 전례가 시작이 되는데요
여기서 미사의 형식 자체는 고정되어있지만
독서와 복음 말씀이 우리들에게 새로운 신비로 계속해서
초대해 줄수 있는 힘을 줍니다
듣지 않으면 너무 죄송하지만
그사람은 그 날 하느님께서 주시는 은총을 체험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독서와 복음 말씀이 열쇠라고도 여러분도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의 이야기를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이야기하고 토론 하는데
바로 예수님께서 가까이 가시어 그들과 함께 걸으셨습니다
그들은 눈이 가리어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어요
그리고 이어서 모세와 예언자로 부터 시작하여 성경전체에 걸쳐
당신에 관한 기록들을 그들에게 설명해주셨어요
그러자 그들은 저희와 함께 가십시요
저녁때가 되어가고 날이 이미 저물었습니다다 하며 그분을 붙들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묶으시려고 그 집에 들어가셨다
그들과 함께 식탁에 앉으셨을때
예수님께서는 빵을 들고 찬미를 들이신다음 그것을 떼어 그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려 예수님을 알아보았다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실때나 성경을 풀이해 주실때
속에서 우리 마음이 타오르지 않았는가
엠마오로 가는 이 제자 이야기를 여러분들 잘 살펴보면
제자들이 예수님께서빵을 쪼갤때
알아볼수 있게된 결정적인 고백이 무엇이냐면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실때나 성경을 풀이 해 주실때
속에서 우리마음이 타오르지 않았던가
바로 이 고백안에 담겨있습니다
말씀이 여러분들 가슴안에서 타는듯한 체험을 시켜줘야 합니다
그래야 성체를 모시게 될때
살아계신 예수님을 알아볼수 있는 그 은총이 나에게 주어지게 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미사를 드리게 되면은요
주님께서 성체를 통해서 당신의 현존을 드러내실때
그때도 결국에는 눈먼 상태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상태로
그냥 그 성체를 모시게 됩니다
그러니까 결정적인 그 관건이 어디에 달려 있느냐
들음에 달려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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