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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묵상/3월~묵상

미사통상문, 8.신앙고백~25.03.18

by 추경 2025. 3. 18.

 

 

 

자, 그리고 나서 우리가 보통 신앙고백, 사도신경을 이렇게 고백하게 됩니다

천주교는 무엇을 믿는 종교인가요

이렇게 질문 받으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천주교는 뭘 믿어? 물어보면

여러분은 미사때마다 고백한 신경을 이야기해 주면 됩니다

신경은 모든 문구가 믿나이다~ 로 끝납니다

내가 무엇을 믿고 있는지가 신경안에 그대로 다 들어있어요

 

신경을 통해서 내가 무엇을 믿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이 돼야겠죠 그죠

하느님께서 나를 창조하셨다는 사실, 그죠

그리고 나서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서 돌아가셨다는 사실,

 

그리고 성령께서 오셔서 우리 교회, 공동체를 만들어 주시고

우리 미사와 모는것 안에서 성령께서 우리를 일치를 이루어 주시면서

우리를 구원으로 인도해 주고 있다는 사실,

 

우리들의 믿음은 사도로 부터 이어오는 믿음이라는것을 

내가 기억하고 또 마지막에 어떤걸 하죠

육신의 부활도 우리가 이렇게 고백하게 되죠

 

육신의 부활이 뭘까요

육신의 부활

왜 우리는 육신의 부활을 믿을까요

 

어릴때 불장난하다가 고무가 손목에 떨어져 흉이 졌어요

그와같이 내 몸에 난 상처는요

그때 겪었던 사고가 담겨져 있죠, 그죠

그게 뭐를 얘기하냐면 나의 몸안에는요

내가 살아온 삶의 역사가 다 담겨 있는 겁니다

왜 우리가 육신의 부활을 믿는다고 고백하는지 아세요?

 

나의 삶의 모든 역사가 하느님의 구원의 대상이기때문에 그렇습니다

내가 태어나서 하느님나라 가기전까지 살아 왔던 삶의 모든 시간이 하느님 구원의 대상이라는 겁시다

내가 죄를 저지르는 순간도

하느님께 믿음을 드리면서 열심히 신앙생활했던 그 순간도

전체가 다 하느님 구원의 대상이라는 거예요

 

하느님은 내가 막 좋은것만 보여드리고 그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내가 세상에서 첫숨을 쉰 순간부터 마지막 숨을 내 쉬는 순간까지 다 소중한겁니다

그걸 다 구원하고 싶은 겁니다

 

나라는 존재자체를 그래서 육신의 부활은 믿는다고 사도신옆에 고백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분들,

신경안에서 내가 이런 놀라운 사실을 믿고 있는 사람이라는것을 확인하는 시간이 돼야겠죠

 

그냥 전능하신 천주성부심을 의미하며 천주의 창조를 믿나이다

그의 아들을 이렇게 그냥 앵무새처럼 하는게 아니라

내가 한단어 한단어 내 뱉을때 내가 이 사실을 믿고 있는 사람이다

이 신비의 주인공이다

 

이런 마음으로 여러분들 사도신경을 해야겠죠

미사때 그러면 미사가 얼마나 여러분들 은총의 도관인지 모릅니다

그리고 나서 여러분들

이제 봉헌시간이 이루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