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라고 말씀 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유다인들은 그 말씀의 의미를
예수님께서 스스로 하느님이라 자청하는 말이라 생각했고
그래서 그들이 하느님을 모독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유다인들에게 그런 대우를 받을만한 분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분부에 따라 그들에게 좋은일을 많이 보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유다인들에게 보여주신 좋은일은 무었일까요?
그것은 하느님의 일을 말하는 것으로 바로 우리 인간을 구원하는 일이었던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가난하고 병든이들을 돌보시고 먹이시며 고쳐주시는 그 일이었던 것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예수님께서는 "너희 율법에 '내가 있건데 너희는 신이다' 라고 기록되어있지 않느냐?
라고 말씀하시며 폐기될수 없는 성경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이들을 신이라고 하였는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시어 이세상에 보내신 당신이 '나는 하느님의 아들이다' 하였다고 해서
그것이 하느님을 모독하는 일이라고 말할수 없는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유다인은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는것이었습니다
오히려 마귀를 쫓아내는것을 악마의 힘을 빌려 하는일이라고 생각하고
안식일에 병자들을 고쳐주시는 일도 그저 안식일의 따른 율법을 어기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예수님을 그저 하느님을 모독하는 일이라고 여겼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하셔야 할일들을 멈추지 않으셨습니다
당신을 모함하고 박해하는 일 가운데서도 당신을 믿고 따르는 이들을 위해
고난과 죽음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찾아 다니시며 하느님일을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주님께서 하신 그 일들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일은 바로 죽음과 부활이며
오늘날 우리가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믿는 그 첫번째 이유이고
구속을 통해 이루신 그 분의 부활이 있기 때문인것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어 하느님이 일을 하신 모든 이유는
결국 우리 모두가 당신과 함께 죽음을 넘어 부활할수 있게 하시게 하는 일이며
그것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이루실려는 모든일의 정점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부활과 구원을 일으시키고자
당신 자신을 희생제물로 내어주시므로써
하느님의 일을 가장 완전하게 이루신 분이십니다
하느님과 같은 영광과 권능을 지니신 분이시면서도
당신 백성들에게 받는 모함과 수치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하느님께서 바라시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신 분이십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실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그들을 당장에 치워버리실 권능을 갖고 계셨기에 두려움이 없어서였을까요?
그렇치 않습니다
오늘 독서에서
예레미아 예언자의 말처럼 예수님께서는 당신이가시려는 그 고난뒤에
하느님께서 당신곁에 함께 계실것임을 굳게 믿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신을 박해하던 이들을 심판하시고
당신이 그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켜 세워주실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가 아닌경우
예수님께서 가신 그 길들이 그분께는 아무것도 아닌 일인것처럼
치부 해버리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것은 예수님께서는 온갖 두려움을 이겨내시고
당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 우리의 구원은 결코 그저 주어지는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순시기 절정으로 나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
우리를 위해 그길을 가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우리도 주님께서 가시는 길을 묵묵히 함께 걸어나아가면서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갈수 있도록 다함께 기도합시다 아멘~
(오늘 미사 강론에서 하신 신부님 말씀을 옮겨보았습니다
중간 정확한 말씀을 몰라 ( )를 했습니다
미숙하나마 말씀을 한번더 되새김하고자 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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