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뚤빼뚤 텃밭,가드닝이야기558 으름덩굴~20.05.03 산골생활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그저 자연에 동화되어 산다 눈뜨면 하는일이 점점 초록이 익어가는 산 앞산 뒤산 옆산을 훓어보며 마당에 핀 꽃들을 눈에담고 꼬꼬들의 아침인사를 듣는다 다들 평안하신지 고요와 평화가 흐르는 산골이다 자연은 늘 편안이다 제자리에서 피고지고 열고 맺고 그일을 반복하는데 아무 투정없이 하늘과 땅에 맡기고 산다 바로앞에 산인데도 하는일없이 마당에서 어슬렁대다가 하루를 보내곤한다 모처럼 혼자서 산에 발을 내밀었다 늘 기분좋은 바삭거림과 풀내음 흙내음 눈에 보이는 취나물도 한잎두잎 훔쳤다 은은한 향내가 코를 간지럽힌다 으름덩굴이 이쁘게도 피었다 반갑다 칭구야~ 불러보았다. 20.05.03추경^^ 2020. 5. 3. 땅콩,시금치,상추등등 심었다 20.05.03 감자,고구마,땅콩,상추.시금치등등 많이 심었다 2020. 5. 3. 감자도 심었다~20.03.13 위에 텃밭 어르신이 심고 남은 감자씨를 검은봉지에 사서 갖다주셨다 이런저런 고마운마음으로 감자도 심었다 3골은 비닐을 덮은상태에서 심고 1골은 그냥 심었다 감자도 심어보고..ㅎ 조금 힘은 들었지만 성취감이 크다 내중 새싹이 올라오면 그 대견함은 또 얼마나 클까 기분이 좋다.. 2020. 3. 19. 부추옮겨심기~20.03.12 위에 텃밭 어르신이 정구지를 좀 심어보라고 꽤 많이 뽑아주셨다 정구지 뿌리가 이렇게 생겻구나..새삼 알게되었다 늘 시장에서 웃머리만 사다 먹었는데 이제 실제 땅에 심어본다 흙을 일구어 가지런이 묻었다 개척지에 발을 디디는 기분이다 기분이 좋다. 2020. 3. 19. 상주,터골풍경16.02.17 늘 아름다운 그길눈으로,가슴으로 보면돌아갈 그곳처럼잔잔한 그림이 보여진다... 새해 첫 방을 열어본다작년 한해 눈도,가슴도 닫은채 지난듯 하다꽃피는 봄날이 이제 곧 올테지나도 묵은 먼지 털어내고기지개를 펴본다.. 16.02.17 추경 2016. 2. 18. 배추,무우심기~15.08.30 2번째 농사짓기.. 님들과 의기투합하여 배추350포기,무우씨.. 배추는 모종했는걸 사와서 밭을 갈아 심기를 했다 무우는 모종 조금, 한고랑엔 씨뿌리기를 했다.. 상주에 계신 지기님이 전적으로 수고를 하신덕분에 우리 일행은 또 조그만 밭을 일궈본다.. 새로움의 발견.. 시장에서 몇천원주고 사먹으면 그만인것을.. 흙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 결과보다 그 새로움에 기대가 부푼다.. 야생화를 좋아하다가 약초를 좋아하다가 약초재배를 꿈꾸어보다가 이제는 먹거리 작물까지 손대어본다.. 흐르는 물과 같이 시절인연을 만나니 그 인연으로 대구에서 상주까지 농사짓는 일까지 스스럼없이 진행되어간다.. . 어느새 바람의 흔적이 가을을 데려온듯 하다 어제의 그바람은 오늘의 이바람과 다르다 벌써 산길에는 밤익는 소리가 들린다 도라지꽃.. 2015. 8. 31. 이전 1 ··· 44 45 46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