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에 붙어있고 싶어 안달이 났나보다
어제는 응급실에가서 큰주사
작은주사 많이 맞고왔다
오늘은 추석이다
성묘도 가지않은채 텅빈 집에서 먹고자고 뒹둔다
아주오랜만에 즐겨보는 휴일인것같다
다음날도 쉰다하니 마음이 마냥 푸근하다
쉼없이 달려온 나날들..
돌아서보면 아무것도 남겨논것이 없는 황량한 외로운길을
걸어왔는것 같은...
그래도 부러울것도 부러워할것도 별로없는..
단지 저 푸른하늘처럼 저렇게 살다가고파
가슴에는 깊은샘이 파져
외로운이 만나면 퍼줄것만 남아있네..
가을스러운 웃음만 남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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