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온다고 버들이가 속내를 발갛게 풀어 올라오는데
산사 그대방은 아직도 문살방이 닫혀있고~
따뜻한 미풍이 귓볼을 만지듯 목덜미가 따뜻해오는데
산사 그대방은 조용하기 그지없네~
햇살이가 들랑날랑 누런잎에 초록물을 들이는데
산사 그대방은 아직도 회색물에 잠들고~
지나가는 나그네
행여나
문고리만 쳐다보네~
08.02.22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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