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바다를 끼고~구주령,후포,영덕~ 일몰~2부 09.01.01

 

 

 일월산 일출을 보고 많은인파와 작별하고 돌아서 나와 양지바른 논둑을 찾는중~

영양의 풍경을 담아본다~

 

 

 

논두렁 햇살이 환히 웃음지고~

 

 

어찌나 추웠는지~

논두렁에서 짚들을 줏어와 모닥불을 피우고~

활활 타오르는 불꽃위에 온몸이 나른히 젖는다~

 

 

여느때와 같이 언니들은 먹거리를 준비해오셔서 새해첫날에 떡국도 끓이고 얼큰한 김치찌개도 끓여 싸늘한 속사정을 훈훈히 달군다~

 

 

 

속을 든든히 채운후 다음 여행길을 나서게되고~ㅎ

 

 

울진군 온정면 외선미리에 위치한 구주령으로 돌아간다

 

 

 

구주령의 산하모습

백두대간의 중심인 백암산(1.004m)자락에 위치하고있어 자연풍광이 걸출하다~

 

 

동해안을 끼고 해안도로로 여행코스를 잡는다

고래불해수욕장에 내려 힘찬파도소리에 마음을 내놓고~

 

 

 

 

 

지워버리고 새로 쓴다면~ㅎ

새해 첫날같은 마음입니다~

 

 

동해안을 끼고 영덕해안도로로 달리니 가슴치는 푸른바다위에 갈매기가 힘찬 하늘짓하고~

 

 

 

 

 

 

 

 

 

 

 

 

 

바다에는 힘찬 파도가~

 

 

 

하늘위엔 높이 새들이~

 

 

 

사랑하세요 그대~

사랑해 사랑하세요 그대~

 

 

 

 

영덕 강구항의 북쪽 해변에 위치한 영덕 풍력발전소에도 들린다~

 

 

 

 

 

 

어릴적 갖고놀던 팔랑개비가 이렇게 커졌나~ㅎㅎ

쪽빛바다곁에 나란히 쓴 큰팔랑개비는 영원한 동심의나래에 서있는듯~

 

 

 

큰아이들의 여행길이 아름답기만 하고~ㅎ

 

 

 

 

힘찬 몸짓으로 우리모두 올해에도 사랑하세요 그대~

 

 

 

 

그렇게 동해안으로 돌아서 가는길에 물빛부서지는 일몰이 마지막 손을 잡고~

 

 

우리모두 구리빛아름다운인생을 살고싶고~

사랑하세요 그대~를 불러봅니다

 

새해 첫날 지인들과 일출일몰의 여행을 같이 맞이하며

좀더 성숙하고 고운삶을 그려봅니다~^^*

 

                                                                                                    09.01.01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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