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들길산길
참 곱게 피었던 찔레꽃
붉은 사랑
수정같은 방울꽃을 피우고...
푸른잎 갈빛으로 내어준
쥐방울 덩굴열매
하늘로 나는 풍선같은 모습에
나를 태우고 오르는
동화속 그림도 그려보고...
노란 산수화
선홍빛으로 해맑게 열어
겨울비 맞고선얼굴
어찌나 곱고 이쁜지
보고 또보고
보고 또보고....
09.11.29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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