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다
이제 봄이다~소리를 질러도 괜찮다
아침먹고 마당에 나가 시간 가는줄 모르고 놀았다
숨은듯이 꼭꼭 박혀있다가
숨바꼭질 하듯 톡톡 튀어나오는 아이들
새싹들의 비명
나무가지의 새눈이 지저되는 노래소리
어디서 나올지 모르는 꽃들의 하모니
이곳저곳 찾아다니는 바쁜 발자욱소리
이틀동안 내린 비로
갑자기 터져나오는 아이들소리에
마당이 시끌시끌하다
이렇게 기쁠수가
이렇게 행복할수가
추운겨울이 있었기에
생명의 터짐은 숨막히듯 감동이다
살아있음은 희망이었다
기다림은 언제나 옳았다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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