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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경소리~~~~~
  • 텃밭,가드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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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는 가을을 품고~22.11.02 가을을 품고 안개는 고요하다 고요한 안개는 이른 아침 이쁜아이들을 더 이쁘게 하고 있다... 추경... 2022. 11. 2.
첫얼음, 가을이 가고 있다~22.10.16 살얼음이 돌수반에 서렸다 벌써 겨울을 알리기에는 너무 이른데.. 블러그를 해보면 간혹 작년거를 넘겨본다 작년에도 10월 17일 첫 얼음이 서렸었다 참 신기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가을이 가고 있다 서리가 오고 난뒤 꽃들의 얼굴이 갈색으로 변한다 국화는 아직 힘찬 모습이다 위로받을수 있는 아이가 있어 다행이다 다홍빛 빨간 마큐리소국은 작년에 딸냄이가 11월 20일 3.000원주고 사온 선물이다 마당에 심고도 고생을 몇번 치른 아이다 근데 이렇게 잘 자라주니 감사다 딸보듯 꽃을 본다.. 추경... 2022. 10. 21.
서리내린 아침소경~22.10.19 빈들녁에 눈부시게 고운 하얀 서리 누가 그린 작품일까... 추경.. 2022. 10. 21.
첫서리~22.10.19 첫서리가 내렸다 작년 그날처럼.. 하얀 서릿발에 고운 서리꽃이 탄생한다 오늘이 그날처럼 첫서리가 연민을 불러 일으키고.. 추경... 2022. 10. 20.
예준,가을소풍(4)~22.10.16 신난다 우리 꼬맹이들 역시 자연놀이가 최고야..^^ 에구 저 예쁜얼굴들 저 예쁜 미소들 저 귀여운 몸짓 바람소리 가르며 웃음이 흐르는.. 마스크에서 벗어날 그날이 그립다.. 추경.. 2022. 10. 18.
예준,가을소풍(3)~22.10.16 유격 그물망 놀이다 남자애들은 스릴있고 무서워하면서도 곧잘 시도해본다 그래도 무서운건 어쩔수없나 보다 밑에서 우리 예준이 잘한다, 잘하고 있어~ 응원과 박수를 보내주면 한발짝 한발짝 손발을 띄어본다 귀여운 녀석...^^ 추경.. 2022. 10. 18.
예준,가을소풍(2)~22.10.16 요즘은 아이들세대가 예전 우리들과는 사뭇 다르다 짚신시절과 나이키시대랄까 벌써 네,다섯살된 꼬맹이들의 놀이가 클라이밍 이라니.. 밑에서 엄마,할머니,할아버지,선생님, 친구들 응원소리에 그래도 용감히 올라가보는데 꼭지점까지 올라가서 밑을 내려다 보니 무서움과 두려움에 눈빛이 불안해졌다 껌딱지처럼 소나무에 딱 붙어있다ㅎ 클라이밍지도선생님이 알아채리고 살살 내려주었다 으샤 으샤 ..잘했다고 기를 살려주고.. 꼬맹이로선 첫경험이고 얼떨결에 했지만 두번은 하지 않으려 한다 ㅎ 예전 내가 암벽장에 붙허 어딜 발을 놓을지 허둥대었던 그 시절이 생각나 빙긋이 웃음이 나왔다.. 추경... 2022. 10. 18.
외손주,예준~가을소풍(1) ~22.10.16 가을소풍 우리 꼬맹이, 예준 하늘은 푸르고 아이들,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미소와 웃음이 번지는 가을소풍날 햇살만큼 이쁜날..^^ 추경.. 2022. 10. 18.
가을이지요~22.10.13 조심스럽게 지나가야할 수국이 계속 꽃대를 올리고 있다 이쁜비취를 몸에 두르고 내 발자욱을 기다렸나 보다 붉은 부용이도 옆에서 함께 기다렸다 한다 아스타도 보석되어 빛나고 적빛국화도 더 붉다 옆으로 쓰러진 메리골드를 품에 안고 가을이지요~ 인사 해본다... 추경... 2022. 10. 13.
안개, 그 고요함~22.10.13 아침 안개가 자욱한 아침 사진통을 들고 털레털레 집밖 꼬부랑길을 걸어보았다 적막함 스산함 고요함 빈 들녁.. 어느새 나무가지엔 허허로움만 붙들고 모퉁이길 뚱딴지꽃이 위로하듯 곱게 마중나와... 추경.. 2022. 10. 13.
생명은 최선을 다하고~22.10.13 송알송알 아침이슬에 젖어 아이들의 얼굴이 애잔하다 아침저녁 날씨가 많이도 차가웁다 생명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추경... 2022. 10. 13.
가을, 지금은 비워낼 때..~22.10.11 초록 초록 수레국화가 새촉을 틔우고 있다 내년을 기약하며 벌써 자리도전중이다 반면 날씨는 하루하루 차거워지고 이쁜아이들 얼굴은 메말라가고 있다 늦게까지 피고있는 솔체는 갸륵하기까지 한다 아스타는 햇살아래에서 보라보라하고 있다 데크탁상위에 있던 다육이를 거실로 다 옮겼다 텅 빈 탁상은 허전하고 외로와 보인다 가을은 마당의 푸름을 비워내는듯 하다 텃밭도 푸름을 걷어내고 단지 배추,무우만 싱그럽게 자릴 잡고 있다 때가 있다 지금은 비워낼 때이다 라고... 추경.. 2022.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