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의신마을 들머리 초입길에 영원한 순간의 기념을 남긴다~ 찍으시는 코스모스언니가 빠졌네~ㅎㅎ (코스모스언니 포토)
비같이 육수가 온몸을 젓시고~ㅎ
대신마을에 들어서서 시원한 산물을 들이키고 산바람을 맞는도중 슬그머니 옆길로 새어 나른하게 노니는 하양나비에게 촛점을 맞추며~
파리풀 입니다~^^*
모처럼 넓은 지리의품에 안긴 악우들 마음처럼~ 지리산 큰세게골 계곡에 청명한 하늘이 같이한다~
벌써 시원하게 한몸 담그고 나와 햇빛사냥에 몸을 내놓고 소곤소곤~ㅎㅎㅎ
산수국칭구가 간밤에 수정을 끝내고 몸을 뒤로젓힌채 부끄러운듯 분홍가슴을 보이고~ 곱기도 하여라~
큰 세개골 계곡에 지리산햇살이 바람을 타고 한가지에 늘어져 느긋이 놀고있다~
산님들은 지리골에 취해 발길이 가벼운듯 골골이 들어서면서 브이를 그리고~
하룻밤 유숙할 무거운짐을 메고도 멋드러진 계곡 골에 취해 오르고 오르고~
지리산바람칭구는 얼마나 깨끗할까~ 내려서진 암벽에 눈부신 금빛 얼굴을 짓는다~ 바위채송화~
첨보는 모시대칭구~ 거미줄칭구와 막 얘기를 틔울것같다~ 모시대
산길목마다 붉은 얼굴 내놓고 붉은웃음 흘리는 이쁜 칭구야~ 하늘말나리~
차운바위속에 안식처처럼 별빛같은 작은꽃을 흩이며 조용히 미소짓고 있는 바위취칭구야~ 바위취~
세석평전이 자기마당이냥 온통 주홍빛얼굴로 인사를 하는 지리산 세석평전 동자꽃칭구야~ 동자꽃
세석평전 야생화탐방길을 내려오며~ 코스모스언니 포토(감사^^*)
간밤에 촉촉히 비를맞고 아직도 깨어나지 않은지 나란히 옆으로 자고있는 모습같네~ㅎ 모시대칭구
영신봉 왔어요~ㅎㅎㅎ
곧게 선 마타리칭구야~
세석평전길 간밤에 빗물 머금고 바위앞에 흐드레 바람타고 인사하는 오이풀칭구야~ 산오이풀
노랑마타리얼굴아~
가을이 오나보다~ 참취 칭구야~
골골이 골이 깊다는 지리산~
의신에서 세개골계곡으로 올라 영신대를 거쳐 영신봉,세석평전에서 첨만난 칭구들과 맑은맘을 틔우고~
바람과 햇살이 넘 맑고 깨끗하여서 칭구들얼굴이 한정없이 맑고 고왔다~
첨 맛보는 비박으로 설렘도 컷고~ㅎㅎ
간밤에 비가 내려 아침녁엔 운무와 같이 전망을 볼수없었으나 그길은 내내 마음을 잡고있을 아름다운 길이었다~
8월에 첫 만남인 지리산야생화칭구를 담으며~
08.08.01-02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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