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심은 작은하수오뿌리가
올여름 얼마나 싱싱하게 덩쿨을 감아 빨래줄에 올라탓는지
모친의 작은 텃밭도 이리저리 점령을 당한다..
빨래 널러 올라갈때면 작은씨방이 조롱조롱 달려..
한개씩 따먹는 재미도 솔솔했는데..ㅎ
가을걷이처럼 줄줄이 열린 씨방을 따서
하수오씨방주를 담아보았다..
우유같은 유액이 뚝뚝흐르는..
잎사귀와 줄기는 효소로 담아놓고,,,
무엇이 바쁜지 낮에는 못하고
밤에 작업한지라
화면이 영 어둡다..ㅎ
12.09.18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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