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뚤빼뚤 텃밭,가드닝이야기/9월72 다육이,루비앤네크리스 꽃피우다~22.09.23 이뻐라~ 가녀린 꽃망울이 톡톡 터지더니 너의 얼굴이 이랬구나 반갑다 루비앤네크리스~^^ 추경^^ 2022. 9. 23. 다육이,취설송 꽃 피우다~22.09.20 조용하던 아이가 꽃대를 올리더니 이쁜얼굴을 들어낸다 얼마나 귀하던지.. 추경^^ 2022. 9. 23. 가을,백리향의 감촉을 느끼며~22.09.22 한번씩 맨발로 잔디밭을 걸어본다 까끌까끌한 촉감이 따갑기도 하고 간지럽기도 하고 폭신한 융단을 상상하기도 하게 한다 가을이다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새털모양을 지어 흘러간다 화단안에 백리향이 초록잎에서 점점 퇴색되어간다 곧 사라질 초록위에 맨발로 서서 백리향의 촉감을 만끽해본다 가을은 사람의 마음을 겸손하게 만든다.. 추경^^ 2022. 9. 22. 화병에 꽃을 옮기다~22.09.13 간밤 이유없는 바람이 그렇게 불더니 아침 마당을 나가보니 여기저기 꽃대가 힘없이 넘어져있다 다시 일으켜세우고.. 꺽어진 꽃을 잘라 주방 풍경창앞에 곱게 옮겨 꽂았다 이쁘기만 한 아이들~ 추경^^ 2022. 9. 17. 층꽃 이쁘게 무리지어~22.09.13 올해는 여기저기 층꽃이 피어났다 은은한 보라빛이 탑을 올리듯 총총 깍지발을 세우며 피어난다 제작년엔 한촉도 안보여 얘들이 어딜갔나 하며 애를 태우더니 한해 쉬고 이렇게 많이 피어났다 식물을 키우다보면 늘 신기하고 늘 얘기가 오고간다 안보이면 궁금해하고 엉뚱한자리에서 올라오면 깜짝 놀라기도 하고.. 손으로 쓱 만지면서 애정표현을 한다 내 발자욱을 기다릴것만 같은 내사랑들 위로와 감사와 애정의 산물들이다.. 추경^^ 2022. 9. 13. 고구마 캐다~22.09.12 두고랑 남겨놓은 고구마캐기 싱그런 흙내음 땅속에 고구마내음 손을 넣어 들썩이면 빨간 고구마가 얼굴을 붉힌다 시골에서만 느낄수 있는 정서 흙속에 온도는 따뜻해서 기분마져 좋아진다 못다 건네준 몇몇지인들에게 보낼생각하니 기분마져 따뜻해지고.. . . . 올해는 작년만큼 수확량이 적다 대신 고구마순은 많이 따서 말리기도 하고 볶음음식도 했다 친지들의 행복한 먹거리도 풍족하리만큼 보내기도 했다 가을이 선선한 바람으로 피부를 만진다.. 추경^^ 2022. 9. 13. 삽목, 제라늄 첫꽃피우다~22.09.10 이웃 친구가 식물상태가 안좋다고 나에게 갖고온 제라늄 몇가지를 잘라 삽목을 했다 친구에게 3촉 나도 3촉 약한 가지에 힘이라도 싣듯 매일같이 눈도장을 찍었다 추석아침 데크에 있는 아이가 꽃대를 힘껏 세워 이쁜인사를 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이쁜아줌마 ㅎ 나도 얼마나 고맙고 이쁜지.. 이 행복감에 아이들을 손에 놓지 못하나 보다 추석아침 참 이쁜인사를 받았다 추경^^ 2022. 9. 12. 메리골드의 풍성함~22.09.12 한해가 다르게 그 풍성함은 날로 가득하다 씨가 떨어져 절로 번식도 잘하고 애써 관리를 안해도 알아서 잘커주는 메리골드 손으로 쓱 만져주면 화한 특유의 냄새를 흘리는 우리집 뒷뜰의 이쁜이들.. 뒷마당 어슬렁어슬렁 꼬꼬들의 소리 가을꽃색이 파란하늘에 묻힌다.. 추경^^ 2022. 9. 12. 다육이 오십령옥 꽃피우다~22.09.10 깜짝 놀랐어요 예쁜 꽃을 머리에 이고~ 어쩜 무덤덤하게 오십령옥를 키우고 있었는데 갑자기 짠 나타난 민들레꽃같이 이쁜 꽃모양으로~ 추경^^ 2022. 9. 11. 햇살 좋은날~22.09.11 행복이 오고 가고.. 빛살좋은 아침은 그리 예쁜가.. 가을이라.. 가을은 가을바람이 고와서일까... 추경^^ 2022. 9. 11. 복숭아통조림,잼 ~22.09.07 아랫마을에 복숭아밭을 하시는분이 복숭아흠과를 좀 주셨다 추석도 며칠 안남고 해서 통조림과 잼을 만들어 보았다 통조림 한통은 복숭아밭주인에게 선물하고 또 한통은 마을회관 할머니들께 점심때 잡수시라고 선물했다 만들때는 힘들었는데 이리저리 선물을 돌릴때는 신바람이 난다 올 추석은 복숭아통조림만큼 달달한 향기가 피어오른다.. 추경^^ 2022. 9. 11. 추석전날, 고구마캐기~22.09.09 아들 손자 며느리 다아 모여서~ 개굴 개굴 개구리 노래를 한다~ ㅎ 추석전날 아이들이 미리 다 왔다 정말 개구리가족 소리가 난다 ㅎ 손자손녀 고구마학습체험 시킨다고 캐지않고 놔둔 고구마텃밭고랑 재미있고 신기해하는 아이들 꼬물꼬물 손놀이 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 재밋고 정신없는 즐건 시간이 지나간다.. 추경^^ 2022. 9. 11.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