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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경소리~~~~~
  • 텃밭,가드닝 이야기~

보현산27

보현산~진범,투구꽃,고마리,가는장구채,정영엉겅퀴,단풍취~진범동네이야기 고깔모자쓰고 이쁜나비메고 숲진자리에 햇살 마중나오고... 투구꽃~ 널부러지게 기지개켜고 온몸 죽 열어보일제.. 정영엉겅퀴~ 손을대면 찌를것같이 고슴도치처럼 날을 세우지만.. 긍정반 부정반 내손이 네얼굴을 만져보니.. 숨겨진 고운속살 꼼짝없이 들키고 말았으니.. 어허라~너는 참 부드러운 정.. 2010. 9. 21.
보현산~투구꽃,단풍취,산박하,흰진범~10.09.04 투구꽃~ 꽃의 모양이 투구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옛 병사들이 쓴 투구와 같다고 하여 투구꽃이라...모양새를 따라 이름을 짓는 우리네꽃이 참 고웁다 꽃받침조각은 꽃잎처럼 생기고 털이 나며 뒤쪽의 꽃잎이 고깔처럼 전체를 위에서 덮는다 꽃은 보라색으로 피고 총상 또는 겹총상꽃차례에 달.. 2010. 9. 6.
보현산~참나물,단풍취,병아리풀,말털이슬,뚝갈,배풍등,더덕,잔대10.08.22 참나물~(미나리과) 산형과(傘形科 Ap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숲속에서 자라며 키가 50~80㎝이다. 잎은 잔잎 3개가 모인 겹잎으로 어긋난다. 잎자루는 밑이 넓어져 줄기를 감싸고 위로 갈수록 짧아진다 난형(卵形)의 잔잎은 끝이 뾰족하고 밑이 둥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을 비벼서 코에 대보면 .. 2010. 8. 23.
잊을수없는 절국대,소낙비10.08.15 물안개가 작았지만은 온산이 물에 누워 참 평온해보였다.. 산길이 나있어 그냥 오름을 했다 얼마나 올랐을까.. 아무도 없는 산길은 촉각이 곤두서고.. 심장의 고동소리는 높이를 더하였다.. 잡목을 헤치고 오르다 망설여지는데 내눈앞에 이름모를 버섯이 나란히 칭구같이 서있다.. 잠시 .. 2010. 8. 16.
보현산~술패랭이꽃,까치수영10.07.15 가슴 꽹한날 길을 떠나보자.. 산모퉁이 돌때 길섶에 쪼그려 어여삐 반기는님.. 못다한 얘기 눈빛속에 흘려내니.. 내눈물 다 먹고 더 곱게 피었다하니.. 10.07.15 추경~^^* 2010. 7. 16.
외롭다,외로워서좋다~초롱꽃,퉁둥굴레,작약,삿갓나물,꼭두서니,박새,천남성,10.06.20 힘찬 날개짓으로 초롱꽃을 잡는듯한.. 꽃만큼 꽃받침에 눈길이 더 가고...초롱꽃 저마다 고운 몸빛에 취한다.. 초롱꽃만큼 들려주는 색감과 감촉...느낌.. 바람이 그들을 흔든다.. 눈부신 풍성함을 자랑했던 작약꽃잎은 어느새 자리를 비켜나고.. 간다..간다하면서..붙잡아 보고.. 정열적인 .. 2010. 6. 21.
도화지에 그림을 그린다면~개불알꽃,금강애기나리,큰앵초,삿갓나물(삿갓풀),할미밀망10.05.30 참 연분홍빛 고운색을 두르고.. 참 겸연쩍은 이름을 달고.. 숨은듯 한송이 곱게 피어나... 너무 반가우면 금방 안기지 못하고.. 지기님들 불러 먼저 인사시키고 옆에서 서성이다 다들 돌아선뒤 늦도록 너를 안고 긴시간 열애하고... 개불알꽃~ 바람이 일렁이니 어디서 지릿한 향이 피어오른.. 2010. 5. 31.
보현산,청송~금낭화,벌깨덩굴,구슬봉이,광대수염,병꽃나무,아구장10.05.16 하늘에 닿아보렴~ 푸른나무야~ 수혈을 받듯 햇살의 영양분을 빨아내는 어린단풍잎아~ 바람을 타고 멋드러진 너울댐이.. 젊어서 이쁠까~ 이걸 꽃같은 나이라 부를테지.. 붉은꽃처럼 절정일때 몸을 달쿠지.. 열병치르듯 붉은 병꽃아~ 짤려진 나무를 기둥삼아 살며시 기대보고..참꽃마리 "맑고 푸른 단순.. 2010. 5. 17.
보현산~큰괭이밥,나도바람꽃,피나물,당개지치,노루발,노랑무늬붓꽃10.05.09 큰괭이밥~ 나도바람꽃~ 피나물~ 갈잎이 이칭구가 참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봄맞이꽃~ 들꽃좋아님~ 덩굴꽃마리^^* 덩굴꽃마리~ 당개지치~ 노루삼~1 노루삼~2 얼마나 이쁘고 새롭던지..수십개의 작은꽃이 한송이꽃으로 피어..^^ 이칭구(당개지치)담을려고 바닥에 얼마나 퍼질러 앉았던지..ㅎ 노랑무늬붓.. 2010. 5. 10.
보현산~참꽃.꿩의바람,삿갓나물,현호색,애기괭이,앵초,별꽃10.04.25 딱딱한 바위가 숨구멍을 틔워주고... 꿩의바람꽃이 자기꽃피우고... 삿갓나물도 올라오고.. 어린싹들이 노란빛을타고 뾰족 뾰족소리내고.. 갈잎을 뚫고 두칭구가 나란히 마주하는..흰괭이눈 언제봐도 고운색..현호색칭구 애기괭이눈이 쪼르르 흐르는 계곡옆에 자리잡고.. 고목나무 둥치속에 노랑제비.. 2010. 4. 26.
보현산~흰괭이눈,꽃마리,큰괭이밥,복수초,갯버들,쇠뜨기,할미꽃10.04.11 흰괭이눈~ 꽃마리~ 큰괭이밥~ 복수초~ 갯버들~ 쇠뜨기~ 할미꽃~ 겨울날씨처럼 을씨년스런 봄날에 칭구들도 산기슭 긴장된채 온몸 오그리고 있고... 그래도 그길 어슬렁거리며 한바퀴 돌다 만나면 기뻐 어찌할줄 모르고... 10.04.11 추경~^^* * 괭이눈~ 범의귀과에 속하며 고양이의 눈을 닮은 털괭이눈[모금.. 2010. 4. 12.
보현산~꿩의바람꽃,복수초,중의무릇 대구~봉무공원일몰10.04.03 산속 깊은 계곡에 꿩의바람꽃이 햇살볕 따뜻히 내리쬐는 고목나무밑에 나란히 키를 세우고.. 계곡길 내려오는길 숨은소리 들려주는듯 가녀린 어린복수초가 돌밑에서 치켜 올라오고.. 분출하는 생명력은 낙엽을 뚫고 피어나고~애기 중의무릇.. 내려오는길 이름모를 무덤가엔 할미꽃이 솜털세우고... .. 2010.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