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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경소리~~~~~
  • 텃밭,가드닝 이야기~

길위에 이야기/11월~12월121

군위~아미산09.12.07 날씨가 쨍하게 춥다 오랜만에 함께하는 지인들 그냥 마음이 녹녹하다~ㅎ 겨울이라서 또 좋다 있을것은 있고 없을것은 바닥에 누워있다 푸른빛은 더 푸르고 햇살빛은 더 강열하다 바람내음은 코끝을 달군다 음~ 이 눈부심들~ 산을 오르면서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살아 숨쉬는것에 다음날을 기다리.. 2009. 12. 7.
청도~혼신지~내마음의 낙서09.12.05 파란도화지에 금빛도화지에 내마음을 흘려보고~ 그들이 풀어내는 낙서속에 속사람의 연민이 흐르고 아름다운 노을속에 저만치 마을버스가 사라지고... 09.12.05 추경~^^* 2009. 12. 5.
창녕~우포늪 소목제방~새벽을 가르고09.12.05 새벽을 달린다 비도 온다 바람도 분다 누군가 그자리에서 기다리는것처럼 그 설레임으로 몸을 맡기고... 어둠속에 새벽이 있다 달과 해가 서로 공존한다 철새들의 몸짓이 거대한 신의세계에서 온것처럼... 울부짓는 소리가 늪지의 소리처럼가득 흐르고... 다 담을수없는 나로선 한계에 부딪치지만 난 .. 2009. 12. 5.
대구~화원 강변다리밑에서~붉은해는 넘어가고09.12.04 지인이 전화가 오고.. 화원 강변다리밑에 일몰보러 가자고... 후다닥 집까지 달려가 사진통을 갖고 출발했는데.. 붉은해는 우리에게 미소를 지으며 산속으로 빠지고.. 아냐 아냐 조금만 기다려줘~ 하고 숨을 몰아쉬며 사진통을 내보지만~ㅎ ... 그렇게 깊은잠을 자러 간다... 다음에 또 만나러 올거야..... 2009. 12. 4.
의성~빗물에 이쁜 찔레꽃열매,쥐방울덩굴열매,산수유09.11.29 봄날 들길산길 참 곱게 피었던 찔레꽃 붉은 사랑 수정같은 방울꽃을 피우고... 푸른잎 갈빛으로 내어준 쥐방울 덩굴열매 하늘로 나는 풍선같은 모습에 나를 태우고 오르는 동화속 그림도 그려보고... 노란 산수화 선홍빛으로 해맑게 열어 겨울비 맞고선얼굴 어찌나 곱고 이쁜지 보고 또보고 보고 또보.. 2009. 11. 29.
담양~메타세쿼이아길,대숲,갈대길,저수지 09.11.22 아름다운길~ 누구라도 그길을 걸으면 가슴이 따뜻해지는... 대숲에도 갈대밭에도 잔잔한 물빛에도 사랑의 노래가 흐른다~ 09.11.22 추경~^^* 2009. 11. 23.
안강~흥덕왕릉소나무,경주~단풍,울산~정자바다 가을아~잘가! 09.11.15 어둠이 동트기전 새벽을 달려 소나무밭에 들어서니 침묵을 몰아내듯 광풍이 일고 내몸마져 날라갈듯 쐬바람 후려되니 하늘 이고있는 솔가지 머리풀어 헤친듯 용트림하듯 휘어대는데.. 붉은해 동쪽에서 광선을 뿌려내니 온통 소나무밭은 그기운을 받아내고 넉넉하고 온화한 본연의 품은자태를 잠시 .. 2009. 11. 16.
합천~금성산 09.11.02 그냥 보낼수없어 길목에 선 눈시린 그들의 손을 만지고싶어 오랜만에 지인들과 산행을 하게된다.. 노오란 은행잎 가로수를 지르다 다들 노란빛에 취해 갓길에 차를 세워 어린아이같이 장난도 쳐보고... 산은 늘 그자리에있어 언제던 오는님을 반기고 합천호가 내려다보이는 암벽위에 올라서보고.. 창.. 2009. 11. 2.
대구~앞산09.11.01 살방살방 산길을 오른다~ 어느새 눈물샘을 자극하는 갈잎의 부서짐.. 발길 놓으면서 가을산칭구들과 얼마나 많은얘기가 오갔는지.. 갈바람이 분다 나무에 갈잎들이 바람따라 부서진다 샤르르르~ 샤르르~~ 어느 할머니의 넉담처럼 세월이 당신의허리를 굽게했다는 말씀이.. 바람이 부니 갈잎이 떨어지.. 2009. 10. 31.
Adieu~~2008년^*^ happy~~2009년^^* 함께했던 지기님들,계절만큼 담았던 칭구들~ 볼수록 웃음집니다~^^* 해는 또 그렇게 넘어갑니다~ 많은일들이 내게도 너게도 일어나고 사람사는일들이 다 그렇듯이... 또 그렇게 한해를 넘깁니다 또 오는 해를 맞아야하고~ 좋은일만 많이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기축년~^^* 웃는일이 많이 일어나면 좋겠습.. 2008. 12. 29.
성탄절 햇살에 밥말아먹고~08.12.25 08.01.04 소백산 산행에서 담은 포토~ 가난한사람의 크리스마스는 어떤의미일까~ 넉넉해서 넘치는 사람의 크리스마스는 어떤의미일까~ 엄마와 바같에서 외식이랄것도 없지만 삼겹살과칼국수로 이런저런얘기해가면서 크리스마스날이 지나간다 지기님들은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ㅎ 미운사람도 오늘만.. 2008. 12. 25.
merry~x ~mas 블방 지기님들~^^* 08.12.24 07.12.22 덕유산산행 포토를 열어보며~ merry~X~mas^^* 행복한시간 나누기위한 감사 알림문자가 오고가고~ 가슴이 따뜻한 크리스마스이브날~ 다들 보는 눈빛이 정스럽다 평화,사랑의날~ 한해 고마웠다고 감사하다고 행복하자고 건강하자고 어려운데도 희망을 가지자고~ 사랑하자고~ㅎ^^* 행복한시간 되시길 .. 2008.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