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 이야기/3월~4월106 꽃은 피고 지고~09.04.26 꽃은 피고 지고~ 창문을 타고 들어오는 곱고 화사한빛은 내눈빛을 마주치자하고 싫다고 밉다고 자꾸만 이불을 꺼올리며 애써 등 돌린다 가방들고 뛰어나가면 될일인데 몸도 마음도 꽃잎 바람불어 이리저리 쓸려다니는것처럼 어지럽기만 하고... 고래심줄같은 생명력이라 하던가 모두들 속얘기는 덮.. 2009. 4. 26. 의성~고사리산행~현대자퇴사자지인끼리 09.04.19 산에는 각시붓꽃도 많고~ 뻐꾹채~(국화과) 첨보는 칭구라 참 반가웠습니다^^ 어떤 나무인지 몰라도 자기몸에서 진액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갈참나무~(참나무과) 10월에 도토리가 여는 나무입니다~ㅎ 민들레도 햇살볕에 더 노래고~ "민들래" 냉이꽃~ 민들래 홀씨되어~ 개불알꽃~ 사람따라 세월이 간다하.. 2009. 4. 22. 대구,달성군~비슬산~참꽃바람을 타고09.04.18 들바람님 보내준 포토~ 들바람님 포토~ 서울에 사시는 들바람님이 연락이 오고~ 산악회 비슬산 참꽃 산행으로 내려오는데 같이 동행하면 하고... 블방을 하면서 서로 고운 댓글이 오고가면서 따뜻한 지인들이 되어 서로 산에대한 정분이 오고간다 대구에서 그리 멀지않는 길이라 흔쾌이 대답하고... 유.. 2009. 4. 21. 여수~영취산~붉은숲길 09.04.12 붉은빛 푸른초록들이 날개짓하는 그곳으로 산님들은 그렇게 길을 나선다 영취산줄기를 휘둘린듯 선을 감고 붉다못해 적빛으로 가슴을 두르고~ 연녹색,짙푸른초록,날아가는 산벗꽃,붉은 젖가슴같은 진달래가 한산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자연의빛, 대지의 풍요로움이 보는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 2009. 4. 13. 사무실에서~베고니아09.04.10 (베고니아를 담았습니다~^^*) 산에는 꽃이피네~ 사무실도 꽃이 피네... 사람에도 꽃이 피네... 09.04.10 추경~^^* 풀과 나무는 다들 자기나름대로의 꽃을 피우고 있다 이웃을 닮지않고 패랭이는 패랭이답게,싸리는 싸리답게 그자신의 삶을 꽃피우고 있다 생명이 깃들어 있는것은 어떤 형태로 저마다 삶의 가.. 2009. 4. 9. 팔공산~인봉,노적봉~그대웃음소리09.04.05 인봉정상에 바위가 마음을 열어주고~ 같이살자한 소나무한그루가 고운자태로 자릴한다~ 진달래같은 고운웃음이 흐르고~ 인봉에서 점심을 하고 산속에 주인공처럼 넉넉한 방구돌에 누워 무심을 읽고~ 중앙에 보이는 노적봉을 향하고~ 산이 움직인다~ 산이 걸어오는듯 여기저기 움직이는 소리가 큰웃.. 2009. 4. 8. 경산(영남대학교)~꽃비흩날리는 캠퍼스에서~09.04.04 대구 근교 가까이 있는 경산 영남대학교캠퍼스에서 벗꽃축제가 시작되어 지인들과 길을 나서고~ 벗꽃 휘날리는 그림을 그려보며... 많은이들이 나와같은 마음으로 넓은캠퍼스를 메우고... 젊음의 광장은 자유의 물결이 흐른다 연분홍 꽃비가 ... 붉은사랑이... 사람의 가슴에 흩날린다~ 09.04.04 추경~^^* .. 2009. 4. 5. 팔공산~북지장사로 오름하며09.03.29 오랜만에 만난 매발톱칭구인데 바쁜마음에 곱게 담지못하고~ 하늘 향해 핀 너인데 왠지 나를 보고있는것 같아서~ㅎ 속을 여는 네모습에 발길이 잡히고~ 따뜻한 봄빛에 녀석도 나들이나온듯하고...ㅎㅎㅎ 멀리 팔공산 노적봉이 보이고,노적봉옆에 인봉도 보이고~ 저 골골이... 저속에 사는 많은 생명체.. 2009. 3. 29. 현호색,노루귀,남산제비꽃,큰별꽃~거제도 사량도에서09.03.15 현호색~ 애기노루귀~ 겹노루귀~ 남산제비꽃~ 개별꽃~ 사량도에서 만난 칭구들을 정리해봤습니다~^^ 2009. 3. 23. 산수국,노루발,일엽초~대구~주암산,최정산에서 만난 친구야09.02.14 산수국~ 노루발~ ?? 일엽초~ 지난달의 만난 칭구들을 정리했습니다~ㅎ 2009. 3. 23. 3월칭구야~매화야~09.03.21 매화야~ 매화야~ 3월의 칭구야~ 놀러온지 얼마안되어 벌써 꽃잎벗어내고 부끄럽게 고운속 꽃술만 당그러니 연지색으로 꽃받침대 곱게 몸단장하고 바람한점 불면 그마져 몸날릴려~ 09.03.21 추경~^^* 돌돌 돌돌 Y 2009.03.22 16:38 저 매화의 그리움으로 / 김영남 매화소리 없이 피어 몸이 몹시 시.. 2009. 3. 21. 통영,사량도~행복의 나라로~09.03.15 반갑다 내칭구야~ ^^ 현호색~ 겹노루귀~ 남산제비꽃~ 큰개별꽃~ 섬산행은 언제나 신비롭고 황홀하다 찬공기 가로질러 가슴 훤히 여는 바다색산행을 하게된다 금빛 은빛 햇살이 끝도없는 옥빛바다에 드러누워 있는모습은 눈부시다 못해 목구멍까지 차오르고~ 푸른색바다처럼 절로 그리운얼굴이 들어선.. 2009. 3. 16. 이전 1 ···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