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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경소리~~~~~
  • 텃밭,가드닝 이야기~

길위에 이야기/3월~4월106

경남 합천~얼레지,산자고,돌양지꽃,옥녀꽃대10.04.17 님찾아 삼만리라더니...^^ 흠뻑 그 사랑이 찐하여진다 올해는 얼레지칭구를 못만나나 애를태우니 가까운 님들의 손짓으로 고운인사를 하게되고.. 그 흥분이 가슴을 즈미는데 내앞에 흰얼레지가 키를 세우고 나도 모르게 흰색칭구다~ 소리가 터져나오고.. 같이한 님들도 넘좋아 어쩔줄모르고...ㅎ 처음 .. 2010. 4. 19.
대구~깽깽이풀,꽃마리~동산의화원10.04.13 꽃마리~ 전화가 때르릉~ 오늘 낼 깽깽이칭구가 작별할 시간이 다되어간다고.. 지금 나서지않으면 또 다음해를 기약해야한다고... 그소리에 사진통을 챙겨 부랴부랴 따라나선다ㅎ 얼마나 놀랬는지.. 능선을 따라 조금 깊게 발을들여놓으니 환상의 눈부심이 나를 마중하고.. 얼마나 이쁜지.. 오랜만에 맞.. 2010. 4. 13.
보현산~흰괭이눈,꽃마리,큰괭이밥,복수초,갯버들,쇠뜨기,할미꽃10.04.11 흰괭이눈~ 꽃마리~ 큰괭이밥~ 복수초~ 갯버들~ 쇠뜨기~ 할미꽃~ 겨울날씨처럼 을씨년스런 봄날에 칭구들도 산기슭 긴장된채 온몸 오그리고 있고... 그래도 그길 어슬렁거리며 한바퀴 돌다 만나면 기뻐 어찌할줄 모르고... 10.04.11 추경~^^* * 괭이눈~ 범의귀과에 속하며 고양이의 눈을 닮은 털괭이눈[모금.. 2010. 4. 12.
진해벗꽃사진대회,마창대교10.04.04 동호회에서 연락이 오고가고.. 연분홍꽃빛이 휘날리는 그 상상을 하며 길을 떠나본다 살가운 날씨에 아직은 이른듯 대신 사람의꽃비가 봄바람을타고 나부끼고... 내려오는길 마창대교에 내려 선푸른 바닷빛에 얼굴을 묻어보고 검은바다길에 광선이 길을 낸 그 다리의 선율도 담아보고... 10.04.04 추경~^.. 2010. 4. 7.
보현산~꿩의바람꽃,복수초,중의무릇 대구~봉무공원일몰10.04.03 산속 깊은 계곡에 꿩의바람꽃이 햇살볕 따뜻히 내리쬐는 고목나무밑에 나란히 키를 세우고.. 계곡길 내려오는길 숨은소리 들려주는듯 가녀린 어린복수초가 돌밑에서 치켜 올라오고.. 분출하는 생명력은 낙엽을 뚫고 피어나고~애기 중의무릇.. 내려오는길 이름모를 무덤가엔 할미꽃이 솜털세우고... .. 2010. 4. 5.
명마산~보라노루귀,개감수 경산~현호색,꿩의바람꽃,만주바람꽃10.03.27 연보라색에 맑은우유빛이 서려인듯한 투명한 청노루귀~ 깨끗한 흰노루귀~ 산기슭 첨만난 몸전체가 붉은 개감수~ 연한 햇살빛을 받으며막 올라온 제비꽃도 보고~ 돌밑에 분홍노루귀~ 첨만난 만주바람꽃~ 겨울을 이고 피는 복수초~ 이제 현호색도 피고~ 꿩의 바람꽃도 보고~ 같이간 코스모스언니왈 또 .. 2010. 3. 28.
보현산~너도바람꽃,고운사~청노루귀10.03.21 참 보고싶었던 너도바람아~ 참 보고싶었던 청노루귀야~ 어여쁘고 깨끗해서 마음까지 녹아내리고 짠한 찬바람속 작은몸 일으켜 초롱초롱 네눈 바라보니 절로 절로 내가슴 벅차오르고... 10.03.21 추경~^^* 2010. 3. 22.
전남,광양시~매화축제~봄은 매화꽃바람 타고10.03.20 섬진강을 끼고 매화꽃바람 불고.. 동호회지기님들과 그 바람에 끼여 함께 흘러본다 찬바람 여미고 매화가슴은 부풀어 터지고 사람의 가슴도 그와같이 부풀은듯 장사진을 이루고... 봄은 이미 와있은듯 흥겨운 꽹가리소리에 어깨춤이 흐르고... 10.03.20 추경~^^* 2010. 3. 22.
청도~화악산 10.03.14 햇살이 살며시 등뒤를 밀면서 산행하기를 상상하며 반가운 지인들과 산행이 시작되고.. 생각과 달리 짓눌린 하늘과 울고싶은듯한 먹구름이 내내 따라온다.. 바로앞에 산세가 가리워지고 질퍽한 산길만 열려진 봄맞이 산길이 조금은 아쉽은... 갈팍진 산길을 오르면서 능선 능선 하얗게 앉은 흰눈을 쳐.. 2010. 3. 15.
경주~삼릉,매화,복수초,노루귀,무용수~진눈개비오는날10.03.07 새벽길 나서니 사랑비가 내리고.. 약속된 만남들이라 어디던 행선지가 정해지고.. 정정한 소나무숲에는 맑고 고요한 향이 흐르고 같이하신님 표정에는 열정이 흐르고.. 진눈깨비가 날리니 또 그곳은... 여려서 보기에도 가슴시린데 칭구들은 이미 봄을품고 눈부신 창조를 맞으니... 내려오는길 눈을 들.. 2010. 3. 8.
대구~동대사에서~부처님오신날 전야제 출사 09.04.30 사진동호회에서 연등축제 전야제 밤 출사소식을 연거퍼 타진한다 밤에는 한번도 출사경험이 없어서 어쩔까나 하고 있는데~ㅎ 대구 근교에 동대사라는 절에 늦게와도 기다린다는 선배들에 전화에 힘을 싣고... 차를 몰고 이리저리 찾아들어가는데 눈이 휘둥거래질정도로 산위 전체를 연등으로 장식해.. 2009. 5. 2.
사람의순수가 꽃처럼~사무실,도로가에서 만난 칭구들~09.04.28 사무실 베고니아는 늘 내눈길안에서 그리움을 먹고~ 눈부신 고운 은빛 연분홍가루가 가슴살에 뿌려지고~ 깨진 시멘트바닥에서 주름잎이 그늘없이 피어있고~ 처음 만나는 칭구 "주름잎" 한해살이라~ 도로 인도에 외롭게 뿌리내려 햇살 받고 서있는 네모습에 촛점을 맞추고~ "지칭개" 그들에게,자식들에.. 2009.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