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 이야기/3월~4월106 영양~봄오는 소리~09.03.08 산행을 쉬고 영양에 있는 친인척집을 나들이하게 된다 나른한 봄풍경이 이른아침 고운햇살을 지고 농촌의 한가로움을 뒤로하고 기재개를 켠다 도시에서 나고 도시에서 자라서인지 농촌의 넉넉함과 여유로움이 따스하기만 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혼자 마을뒷산을 오르고 봄소리에 취해봤다~ 09.03.08 .. 2009. 3. 11. 경산~노루귀의꿈 09.03.01 노루귀~ 복수초~ 너도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참개암나무(자작나무과)~ 빨간꽃은 암꽃이라 합니다~^^* 칭구소식이 들려오고~ㅎ 작년에 들러서 노루귀는 못보았는데 올해는 노루귀,너도바람꽃소식까지 들리니 반가운기다림에 한주가 쉬이 흐르고~ 코스모스언니랑 약속받아 산길을 잡는다 보송보송 귓.. 2009. 3. 2. 생강나무.붉은동백꽃,광대나물.노도섬,제비꽃,개불알꽃~노도섬풍경08.03.15 노도섬 빈밭에서 핀 큰 개불알풀(봄까치꽃)입니다 노도섬에서 만난 제비꽃입니다~^^* 노도섬에서 본 광대나물입니다~ 광대나물칭구는 밭이랑 들가에 많이 나와있는 봄맞이칭구인듯 합니다~^^* 노도섬 분교에서 붉은동백꽃이 햇살이에게 연붉은살갗을 드려내보이고 있었습니다~^^* 노란연겨자옷을 가지마다 오목오목 훔치면서 오는님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생강칭구입니다~^^* 금산(한려해상국립공원),보리암,노도섬 08.03.15에서 만난 칭구들입니다~^^* 11660 2008. 10. 10. 남해설흘산칭구들~현대만평회봄나들이08.04.27 흙이님~ 때죽나무를 아세요? 산에 가서 나무줄기가 때가 낀 것 처럼 까맣고 매끈하면 때죽나무예요. 열매를 찧어서 물에 풀면 고기가 떼로 죽는다고 때죽나무라 부르기도 하지요. 단체사진아래에 잎만 무성한 것이 바로 '때죽나무'예요. 풍경~그렇군요~ 흙이님 열매가 독성이 강한가봐요 칭구들의 성.. 2008. 4. 30. 경북고령~ 햇살이랑바람이랑 칭구들~우리의 어머니 아버지 08.04.25 흙이님~ 흰제비꽃아래는 보랏빛 '금창초'가 피었네요. '금란초'라고도 부르는데 누워서 자라지요. 나른한 봄햇살을 즐기고 있나봐요. 풍경~돌팍사이에 낑겨서도 웃음을 머금고 있는 칭구입니다~^^* 흙이님~솜나물 옆에서 가만히 웃고 있다는 노란꽃은 '솜방망이'예요. 유난히 무덤가에 많이 피어나지요. 솜나물과 솜방망이는 피어나는 곳도 이름도 비슷하니 영락없는 친구지요. 지란지교를 꿈꾸며 봄볕에 피어나나 봐요. 풍경~양지바른 무덤가에 분홍색 솜나물과 노랑색 솜방망이가 정겹게 피어있었습니다~^^* 할미꽃의 인생을 보면 젊었을땐 고개를 내리고 다소곳이 수즙어하더니 노년의모습은 당당히 곧게 서있습니다~ 젊음을 다 내어주고 우리의 모습처럼 엉성한 흰가락만 바람에게 내어주며 허허로운 웃음을 웃고있었습니다~^^* 각시붓꽃입.. 2008. 4. 26. 경북칠곡군신동~낙화담,조양공원뒤산 08.04.19 지인들이 전날 전화가 온다~ 고사리캐러가자고~ㅎ 산행으로 무릎을 다친관계로 기꺼이 승낙한다 대구에서 가까운 칠곡 지천면 신동쪽에있는 산새로 새벽일찍 나선다~ 더우면 열기땜에 오래있지못한다며~ 껌껌한새벽에 그렇게 만나 차로써 산등성7부까지 올라간다~ㅎ 뭐하는일인지~ㅎㅎㅎ 뭘 캐고 잡.. 2008. 4. 24. 북한산~시구문,원효봉,염초봉,숨은벽,밤골계곡08.04.20 설레임만큼이나 위험도가 높다는 서울에있는 북한산으로 산행을 간다~ 북한산의 위엄도가 대단하다는 주위의 조언에 이래저래 맘을 조리면서~ 그래서 릿지화도 구입한다~ㅎ 2주전 바위산을 타다가 다리를 다친경험이 있어 마음을 단디 가져본다~ㅎㅎ 블러그방에서 많이본 서울에 북한산~남성다운 기.. 2008. 4. 21. 사랑은 가슴이 아프다~ 08.04.18 간밤에 바람이 불고 비가오더니 사랑은 지고~ 간밤에 식은땀 흘리며 열병을 치르더니 사랑은 가슴이 아프다~ 새벽녘 멀근눈알을 굴리며 뒤척이니 사랑은 쏙들어간 눈알처럼 헬쓱하고~ 이불차고 일어나 찬물한그릇 마시니 사랑은 물그릇에서 나를보고~ 대문열고 흙에 발붙이니 밤새앓은 사랑이 햇살.. 2008. 4. 18. 남해 거제 노자산,가라산~08.04.13 흙이님~금붓꽃~ 풍경~붓꽃종류가 많으나 노란붓꽃은 드물다고 입이 함박 열린 산유화님~ㅎㅎ 산에서 자란 붓꽃은 키가 작다면서요?~~^^* 이름도 노랑이라 금붓꽃이라 하나봐요~ 이뻐요~^^* 흙이님~족두리풀, 개미처럼 땅에 사는 곤충들이 수분을 돕지요~ 풍경~ 길숲에 산유화님이 갑자기 앉아서 낙엽들.. 2008. 4. 15. 여수영취산~08.04.12 눈이 시립도록 가슴치는 산~ 붉은가슴을 선혈하듯 토해내고있는 영취산으로 간다~ 온산이 진달래로 산벗꽃으로 눈이 벌겋다 다른꽃칭구들이 낯설기만한 영취산에서 오늘도 우리산님들은 마음을 다 내놓는 하루다~ 4월의 꽃들의잔치가 영취산에서 만남을 자축한다 산악회산우들과 그렇게 진달래같은.. 2008. 4. 14. 경남 합천과 산청군이 경계를 이루는 감암산~감암산,황매평전 08.04.06 어디서 향기가 퍼져나왔습니다 아카시아꽃향기처럼요~ 무슨향기지~ 아카시아냄새같아~ㅎㅎ 자꾸만 발길이 향을 따라 가고있었습니다 으아~~~~생강나무칭구들이었습니다~ 허즙스럽게 늘어져 진동하듯 향을 품을내고 있었습니다~ 정신없이 취하고말았습니다~^^* 잡목숲을 치고 내려오다가 나먼저 앞장.. 2008. 4. 9. 취악산~입석대,비로봉(1.288m),사다리평창길, 취악산국립공원입구를 지나 조금 오르면 입석대가 보입니다~ 윗부분이 좌상하고 앉을만큼 반듯해보이네요~ 신기하죠^^* 산님들이 목을 치켜 올려보아도 가마득하니~ㅎㅎ 물한모금 없을 바위끝위에서 어린듯 보이는 작은소나무가지가 무척이나 인상깊었습니다~ 오는 우리님들에게 빼꼼히 내다보며 .. 2008. 4. 8. 이전 1 ···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