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 이야기/5월~6월89 청태산,정선~현호색,모데미풀,금괭이눈,붓꽃,홀아비꽃대,처녀치마10.05.02 청태산을 오르는 도로안쪽에 그림같은 집이 보여~ 청태산숲길을 들어서니 젤 먼저 현호색이 반긴다 갈퀴현호색~ 언제부턴가 칭구들의 속살을 자꾸만 탐닉하게된다 저 오묘한 핏줄같은 굵은선과 가는선..눈부신 은빛이 온몸에 뿌려져있는.. 옆구리에 날개같은 갈퀴가 천년의빛으로 나와있고 입인지 .. 2010. 5. 3. 강원도~함백산, 만항재,가리왕산,털쥐손이,덕산기계곡,구실바위취09.06.28 사진동호회님들과 강원도 정선 함백산 만항재를 오르게된다~ 꽃찾아 삼만리라 하나~ㅎ 여기 모이신분들은 철마다 얼굴내미는 꽃칭구를 만나러 어디던지 나선다 궁하면 통한다더니~ㅎ 우연히 알게된 선생님께 감사를 드린다 하늘향해 얼굴내밀고 있는 범의꼬리가 얼마나 운치있던지~ 숲길 가득메운 .. 2009. 6. 29. 가창~정대산길을 오르며,어름열매,미나리아재비,땅나리09.06.27 멀리서 보는 산은 늘 풍성하고 넉넉해보인다 내가 발을 옮겨 산속을 들어서면 크고 작은생명체들의 어우러진 소리로 곧 산이된듯 하다~ 어름꽃은 지고 어느새 튼실한 열매가 덩실히 달려있고~ 어름열매 가지끝에 자신만큼 최선을 다하여 힘껏 생기의 찬가를 부르고~ 숲길가엔 노란 아재비꽃이 나와있.. 2009. 6. 29. 군위 용대리~옥잠난초,매화노루발,쑥갓꽃 09.06.22 초록이 짙은 산길을 들어서며~ 꽃대를 바짝 키우고 노루발칭구가 기다리고~ 작고 앙증맞은 꽃잎을 영글고 이제나 저제나 하며 기다렸을까~ 고운햇살을 받으며 최고의 충만을 맞보고있는 너~ 짙은 산길속 그들에게 축복하는듯 곱디고운 햇살이 옥잠난초얼굴에 곱게 내려앉아~ 깊은응달속에 핀 네모습.. 2009. 6. 22. 거창 가조~약초산행,상황버섯,나무에핀삽주,우산나물꽃대,싸리꽃09.06.20 생명의 노래~ 애기상황버섯을 만나고~ 작년에 핀 삽주꽃이 몸하나 흩트리지않고 소금기둥처럼 피어있고~ 언제부터 나무에게 기대어 피고 지고 자라고있었을까나~ 우산나물꽃이 큰키를 내밀고 멀리서 들려오는 내발자욱을 기다렸을까~ 풀하나 생명의향연처럼 저마다 고운자태로 그림그려놓고~ 몽우.. 2009. 6. 20. 영천~보현산~ 박쥐나무꽃,민백미꽃,노랑물봉선화,꿩의다리,범꼬리09.06.14 민백미꽃~ 박쥐나무꽃~ 고들빼기~ 둥글레 꽃~ ? 꿩의다리~ 범의꼬리~ ? 노랑 물복숭아~ 산을 들어서면 좋다 산에 사는 칭구를 만나면 참 좋다~ 푸른녹빛 온몸 두르고 사진통 열어 숨소리 멈춰 담는 나는 내가 좋다~ 담아보고 담아보고 네맘 네표정 다 읽어낼수없어 늘 미안하고~ 약속은 없었지만 그곳에.. 2009. 6. 14. 충북 괴산~산야초산행~우산나물,박쥐나무꽃,더덕,참으아리,산마09.06.07 약초와 산나물에 관심이 많은분들과 약초산행을 나서게됩니다 등산하는 모습과는 사뭇 다르고~ㅎ 궁금증반,설레임반... 산에 나는 신비한 약초들이 사람에게 주는 고마운 양식거리를 들으며.. 그곳에 가야 그들을 만나는~ 그들을 만나기위해 몇번 길찾기를 하며~ㅎ 우산나물~ 초봄 어린순이 올라올때 .. 2009. 6. 8. 아들,낚시,배~젊어서 참 좋겠다 ㅎ 09.06.05 아들~^^ 아들 선배들인것 같습니다~^^ 며칠전 사진통을 찾길래~ 어 저기있다하니 안동댐가는데 잠깐 쓰고 갔다놓을께하며... 주일이 다 되어오니 밧데리도 충전하고 칩도 정리를 한다고 열어보게된다 ㅎㅎ~ 아들냄이는 요즘 배타고 낚시하는 취미에 푹 빠졌다 차지붕에 배도 싣고 늘 닐기계를 딱고 배 .. 2009. 6. 5. 청도~아주아주 골짜기~본향으로 09.05.31 청도 아주 아주 골짜기에~ 교회 예배를 마치고 교회언니를 따라 골짜기 골짜기집으로 따라 나선다 엄마와 나는 하루 나들이겸 교회언니집을 따라 나서게되고~ 4년전에 아주 골짜기땅을사서 개간을 하였단다 길도 없는곳이라 군청에 찾아가 길도 내고 전기도,물도 그렇게 땡기고 1.000평 조금 넘는 그야.. 2009. 5. 31. 대구 금호 Jc 서대구 야경풍경~09.05.30 우연히 지인이 연락와서 야경촬영을 하러 가잔다 잘 찍지도 못하지만 부르는이 있으면 마다하지 않고~ㅎ 대구 금호분기점 금호jc를 찍고자 서대구인터첸지 뒷산을 오른다 늘 땅에서 핸들만 잡고 다닌 나로선 또 색다른 경험을 하게되고~ 이렇게 밤에 뒷산올라 화려한 빛의 선을 그려보긴 첨 이고~ 이.. 2009. 5. 30. 통영~소매물도, 미륵산,다랭이논~아침이슬09.05.24 긴 밤 지새우고~ 새벽녘 날아온 하얀편지는 가슴놀라게하고~ 자연의 맥은 예전그대로 유유한데 사람의 맥은 놀란가슴만큼 출렁이고~ 잡힌 출사길을 그렇게 따라나서면서 무심히 흐르는 바람과 바닷물에 흰국화한송이 내려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마웠습니다~ 편히 잠드시옵소서~ 님이시여~ 09.05.24.. 2009. 5. 25. 구미~자연식물관을 들러~풀꽃나무09.05.16 애기미나리아재비~ 와도 벌써 와야 할 봄비가 그렇게 내리는날~ 미리 산행지를 잡아 출발을 했는데... 산길을 오르기엔 다들 게으름이 나고~ㅎ 돌아서 구미에 있는 자연식물관을 찾는다 추적추적... 그리운님처럼 반가운 빗속에서 푸른초목과 꽃들은 더없이 맑고 깨끗한얼굴로 서있고~ 산은 옛산 그대.. 2009. 5. 16.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