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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경소리~~~~~
  • 텃밭,가드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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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삭히기~23.10.25 아직도 텃밭엔 고추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부각도 해놓고 고추다대기도 해서 여러지인들과 마을할머니들에게 돌리기도 하고 그래도 계속 열리는 고추들.. 도시에서는 상상도 할수없는 먹거리가 값없이 달린다 생수3리터에 소금한컵 식초한컵, 소주한컵 부어 다듬어 논 고추를 담았다 11월에 동치미담을때 넣을 준비를 했다.. 2023. 10. 25.
손자들과 행복한시간~23.09.28 고구마를 들고 좋아하는 손자,손녀 얼마나 귀하고 사랑스러운지.. 둘이 델고 도랑가에 내려가 햇살에 노는 물빛들과 함께 웃음을 흘리고... 2023. 10. 25.
단호박으로 호박죽을 쑤고~23.10.24 가을이 진노래진다 단호박 속통처럼 진해진다 햇살이 곱고도 진하다 팥을 삶고 찹쌀가루를 풀고 찹쌀을 갈고 고구마도 삶고 단호박죽을 쑤었다 이 고운가을날 이웃지인들을 불러 호박죽을 함께 먹었다 이 고운가을날은 더 진하게 웃음을 흘려야겠다 나눠야겠다... 2023. 10. 25.
가을옷을 입고~23.10.23 호박잎은 서리를 맞아 맥없이 내려앉고 나무가지에 걸친잎은 늦가을옷을 갈아입고 처연한 모습으로 서 있다 이름은 있는데 내가 그 이름 모르고 이름아는 풀꽃은 사람입에서 옹알이하듯 한번쯤 불리킨다 자연은 조용히 계절의 선순환을 받아들인다. 눈빛시린 가을 아침에... 2023. 10. 25.
배추,무우씨모종,자람~23.8.26/10.14 8월26일 배추모종심다. 무우씨 뿌리다 10월14일 모습 10월 5일 모습 8월 말경 배추모종도 심고 무우씨도 뿌리고.. 땅은 쉼없이 생명을 키운다.. 2023. 10. 24.
참 곱다~23.10.11 올해는 고추모종을 200주 심었다 비도 오고 바람도 불고 장마도 맞고 따가운 햇볕도 쬐고.. 농부의 마음을 잘 표현해준 고추와의 한해다 고맙다 수고했다 고추야~ 참 곱다... 2023. 10. 24.
느타리버섯,표고버섯 열리는 계절~23.10.10 버섯의 계절 가을이다 깜짝놀랄만큼 커올란 느타리버섯 물도 잘 주지못했던 표고버섯 때가 되니 생명은 터지는듯 하다 산에는 야생버섯이 올라오는 시기다 송이버섯,능이버섯,가지버섯,굽버섯... 며칠전 한두개 체취해와서 음식도 해 먹었다 가을볕이 은은하다 느타리, 표고 가을볕에 내놓았다.. 2023. 10. 24.
여름의 마당꽃들~23.08.26 긴 장마가 여름을 삼키고 마당에는 풀반 꽃반이다 그래도 굳건히 자리하고 있는 백일홍과 메리골드 천일홍 장미... 초여름까진 꽃들에게 힘썻는데 장마가 길어지면서 마당에 마음을 놓게된다 바닥엔 흙이 보이지 않는다 어디서 그렇게 풀들이 올라올까 팔목이 시큰거리고 아프다 조금만 있으면 서늘한 가을바람이 오겠지 그냥 그렇게 볼려한다 이른아침까지 안개가 뽀얗게 내려않는날이 많다 안개가 자욱한 날은 왠지 몽환적인 정원이 된다 풀마져도 그저 한 그림으로 들어온다 사람도 자연의 일부분 함께 그림속에 그려넣는다.. 2023. 9. 2.
수국삽목~23.06.27 지인이 수국을 몇줄기 잘라서 제라늄 2개와 함께 택배로 보내주셨다 우연히 인연이 되어 소소한 행복을 선물해주신다 벌써 3번째 선물이다 집에있는 녹소토에 수국을 잘라 삽목을 했다 지인의 마음처럼 곱게 잘 자라주길 간절히 바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2023. 7. 1.
감자수확~23.06.26 하지 지나서 감자를 캤다 다음날 장마비가 내린다하여 서둘러 캤다 우리 꼬맹이들오면 학습체험해줄려고 기다렸는데 비소식이 있어 서둘러 작업했다 4월1일에 감자씨를 심어 3달 안되어 수확한 셈이다 올해는 이쁘게도 많이 나온것 같다 조금씩 시골생활이 익숙해지는 느낌이다 새벽 비가 후두둑 많이 내렸다 하우스안에 부어논 감자가 혹시나 비를 맞을려나 싶어 잠길에 나와 선별했다 수확은 기쁨이다 감사다.. 2023. 7. 1.
매발톱(그라닛 본넷)씨앗채종~23.06.20 작년 3월 씨앗으로 발아시켜 올해 이쁜 폭죽을 터뜨려 얼마나 이쁘고 감탄했는지.. 어느새 씨앗을 맺었다 떠날시기가 오면 그대로 순응하는 꽃들 자연의 진실을 보며 담담히 수긍하게된다 이웃 할머니가 그랬듯이 나도 누군가에게 또 나눔을 선물할 생각을 하며 ... (5월의 매발톱) 2023. 7. 1.
금잔화와 패랭이꽃~23.05.20 3년된 묵은둥이 패랭이가 한껏 자태를 뽐낸다 여기저기 달맞이도 함께하고 금잔화도 구역침범을 하고.. 옮기는대로 피어나는 패랭이꽃 씨로 번식했는데 기특하기만 하다 묵은지기 마당꽃이 되어 봄날 든든하기만 하다... 2023.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