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 이야기/1월~2월103 강원도 정선과 태백사이~함백산(1.572m)10.01.10 아쉬움이 남고 남아... 설산에 부푼설렘을 갖고 지인의 연락으로 간크게 따라부쳤는데..ㅎ 역시나 체력도 딸리고 많은 산악인들이 몰려서인지 뒤도 한번 돌아볼시간도 없이 오늘도 걷는다만은...ㅎ .. 함백산 정상의 그림도 한장 담지못한채 내 고운칭구 얼굴도 맘놓고 못본채 그렇게 그렇게 하염없는 .. 2010. 1. 11. 덕유산~향적봉10.01.03 산속의 설경은 누구나할것없이 유년시절로 되돌리는 마법이 있나보다.. 새해 신년인사겸 첫산행을 덕유산을 잡으니.. 눈부신 설산을 가슴에 안으니 모두들 상기된 눈빛으로 흥분이 가득하고.. 하얀눈꽃들이 나무가지에 피어오르고 사람의 가슴속에서도 하얀꽃들이 춤을 춘다 신의 축복으로 세상의 .. 2010. 1. 4. 거제도~바람의언덕,봄비를 맞으며~09.02.21,22 비는 오는데~ 바람은 부는데~ 거제도 바람의언덕을 거닐게 되고~ㅎ 지인들과 오랜만에 봄마중나서듯 1박2일을 잡아 소매물도 여행겸 산행을 나섯다 ㅎ~우리가 온걸알고 봄비가 새벽부터 추적추적 내린다 다들 선창가만 야속히 내려다보고~ㅎ 가뭄끝 단비라 한편 마음들은 신께 고마웁고~ 코스모스언.. 2009. 2. 24. 대구~주암산~최정산~친구야09.02.14 잠시 설명을 곁들여야~ㅎ 거제도에 계신 이글님이 전번 지리산행을 같이하게되어 감사의 표시로 우리지기님들에게 스카프와 장갑을 우편물로 보내주셨다 다들 그 고마움의 표현으로 검은장갑에 입맞춤하며~ㅎㅎ 가까운 지인들이 그날만 오면 다시 만나고~ㅎ 내가 사는 대구근교 산행지가 잡힌다 늘 .. 2009. 2. 17. 부산~부산연정~해운대,광안리09.02.15 가슴끝이 쏴아~소리를 내고... 부산...많이도 변한 도시를 고개들어 올려보고~ 세월따라 사람도 가고오고 사랑은 바닷내음처럼 짜안하게 가슴속에 파고든다~ 09.02.15 추경~^^* 2009. 2. 17. 울산~복수초,변산바람꽃칭구 보러~09.02.10 복수초~ 복수초 포근한 달빛 얹어 긴밤을 걸어 너의빛이 탄생되고 금잔 만들어 금빛가루 풀고 잔 돌리자 기다리며 서있네 차마 네가슴 달빛술 못부은채 내눈 즈미고 시린바람 일렁여도 고고히 몸일으켜 잔설위 웃음짓고~ 추경~^^* 변산바람꽃~ 도깨비바늘~ 매화꽃~ 큰개불알꽂 or 봄까치꽃~ 별꽃~ 코스모스언니가 칭구있는데를 안다고 연락이오고~ 눈을 이고 올라오는 노오란칭구를 보고파 몸살을 앓고 있던차 평일 일하는 시간을 쪼개어 남쪽 울산바다로 언니랑 내다른다~ 보고파라 보고파라~ 그리던 내칭구가 양지녁 언덕진 비탈산길에 금빛으로 곱게도 서있고 변산바람꽃칭구도 자지러질듯 흰빛을 두루고 기다린다~ 아~ 보다가도 덜썩앉아 다시보고 다시보고.. 산이 울렁이도록 사랑해~ 라고 불러도 보고~ 눈물 한방울도 훔쳐보고~ 반갑.. 2009. 2. 10. 건천~단석산 시산제산행겸 감포바다여행09.02.07 직책을 하나 맡고있으면서도 한번도 참석못하고~ㅎ 시산제한다고 연락이 계속오고... 올 한해 무탈하고 행복한산행되기를 기원하는~ 그렇게 참석하게된다 반가운 산님들과 인사를 나누며 경주 건천에 자리한 단석산으로 간다 시산제를 초입에서 치르고 산행으로 이어지는데 연이어 급한 전화가 들어.. 2009. 2. 8. 거창~장군봉~작은바리봉~봄볕연가09.02.01 거창 가조면에 있는 장군봉산행지를 잡아 농촌의 봄볕드는 나른한 풍경에 가슴이 뭉근하고~ 중간에 솟은 늠름한봉우리가 장군봉이라 하고~ 반가운 지인들과 봄볕연가를 부른다~ 장군봉을 향하여 호젓한길을 한소큼 오르니 양지바른길섶에서 바삭거리는낙엽위를 뚫고 초록빛얼굴이 싱긋대고~ 따뜻한.. 2009. 2. 3. 산행,함양~오봉산,옥녀봉~사랑한다 사랑해 눈꽃칭구야~09.01.24 사랑한다 사랑해~가슴벅찬.. 보고싶다 그립다~아파해야 할... 올해들어 젤 춥다는 날씨를 앞장세우고 지인들이 창을 두드린다 지독한 감기가 늦장을 부리고 괴롭히는데 전날 병원을 찾아가 닝겔을 맞고 따라나서기로 결정한다 가면은 언제올지 모를 칭구들이기에 눈보라휘날리는 함양의 오봉산 눈꽃칭구을 보러 나선다~ 희뿌연 눈바람으로 산야가 전체 은은한 먹빛으로 잠자는듯 하고~ 함양의 오봉산은 거의 암산으로 이루어진듯 하였다 아이젠을 두르고 오르기에는 조심스러울수밖에 없는 암벽길이고~ 세찬 칼바람에 눈조차 뜰수없을정도로 오봉산바람은 자신을 드러내고~ 지리산 칼바람만큼 몇분의 시간도 허락치않고 내사진통에 지인들을 앞장세우고 담을 용기조차 못낸다~ 정상석을 찍고 안부로 내려서니 그제야 오봉산바람이 숨을 죽이고~ 보고싶어 .. 2009. 1. 24. 강릉~능경봉.고루포기산~함박눈 얼마나 떠나고 싶었던가~ 겨울산 칭구들이 가슴속을 파고들고~ 전날 뜸부기님이 산방을 이용하여 강원도 능경봉을 가자고 전화가 오고... 내심 홀로라도 작은산에 칭구보러 나설려고 생각던중에 몸은 미쳐 따라가지 못하면서 마음은 금새 약속을 해버린다~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 왕산면 왕산리에 위.. 2009. 1. 19. 가로등~09.01.13 살을 애는듯 찬바람 불고 절로 옷가지 동동 메여싸고.. 골목길 들어서니 처연히 불밝히고 서있는 네모습 따뜻한방 들어가 몸풀리니 갑자기 네생각이 난다 사진통 들고 나가 고맙다는 인사 다시해보며 늘 그자리에서 오고가는사람 지켜주기도하고 눈인사도 했겠지 아무도 알아주는이 없어도.. 그런 네모습 오늘 유난히도 감사가 흐르고... 추워도 춥다고 않코 더워도 덥다고 않는 아무생각없이 빈마음으로 항상 그자리에서 네자신에게 불밝히는 너~ 가로등... 09.01.13 추경~^^* 11784 2009. 1. 13. 동해안바다를 끼고~구주령,후포,영덕~ 일몰~2부 09.01.01 일월산 일출을 보고 많은인파와 작별하고 돌아서 나와 양지바른 논둑을 찾는중~ 영양의 풍경을 담아본다~ 논두렁 햇살이 환히 웃음지고~ 어찌나 추웠는지~ 논두렁에서 짚들을 줏어와 모닥불을 피우고~ 활활 타오르는 불꽃위에 온몸이 나른히 젖는다~ 여느때와 같이 언니들은 먹거리를 준비해오셔서 .. 2009. 1. 4. 이전 1 ··· 3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