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 이야기704 제주~성산포풍경1304.08 그림으로만 보았던 그곳.. 물때와 시간을 다투며 서둘러 찾아가 아름다운 풍광에 발을 담구게 된다.. 몇번 여행삼아 다녀간 제주도였지만 사진을 하면서 찾은 제주도는 느낌이 영 달랐다.. 사진은 그래서 매력이 있는것 같다.. 13.04.08 추경~~^^* 2013. 4. 12. 제주~형제섬일출13.04.08 태풍이 불고 검은구름이 온하늘을 가득 채운날.. 모든것을 다 쓸고 갈듯 비바람이 치던날.. 다음날 언제그랫냐는듯이 일출은 곱게도 얼굴을 내민다.. 동백꽃처럼 빨갛게 물든 얼굴로.. 사람은 그 선혈의 심장안에서 하루의 일이 시작되고.. 13.04.08 추경~^^* 2013. 4. 10. 산사의 매화소리13.04.05 염불당앞에 매화는 붉기만 한데 한적한 절간마당엔 바람한점 없네.. 풍경이도 잠을 자고 문간앞 신발들의 얘기만 오고가니.. 13.04.05 추경~^^* 2013. 4. 5. 남해~다초지,벗꽃터널14.04.03 붉은해가 벗꽃나무사이로 얼굴을 그려넣었다 오색의 튜울립은 여명의 빛으로 고운화장을 하고.. 한폭의 그림이 다초지에 빠진다.. 그길.. 벗꽃길은 사람의 사정을 몰라도 그저 좋다고만 해야한다.. 흩날리는 꽃잎을 눈으로만 만졌다.. 13.04.03 추경~^^* 2013. 4. 3. 감포~ 바닷가소리13.03.16 찬기운이 바닷바람에 날린다 갈매기는 푸른바다의 물살을 가르며 오르고 내리며.. 사람도 그 푸른정취에 취해 이리 저리 샷터를 눌러댄다... 13.03.16 추경^^* 2013. 3. 19. 산속에서 본 너~노루귀 13.03.17 겨울 보내기를 기다려 목을 빼고 서있던 너.. 내가 너를 만나 넘 행복했으랴~~ 13.03.17 추경~^^* 2013. 3. 18. 경남,양산시 통도사~홍매화빛에 취하여13.03.10 꽃이 피었다 꽃처럼 피어난 눈부신 봄날 홍매화가 재색 석가래에 선홍빛깔의 향을 뜸뿍 뿌리고 있다 이렇게 고운 꽃을 보았는가 한겨울 이겨낸 기특함으로 붉은빛은 더욱 붉고 연분홍빛은 더욱 연붉다.. 맑고 깨끗한 청명한 봄날에 나는 이 아름다운 매화빛에 취해 이틀 새벽을 나섰다.. .. 2013. 3. 12. 연밭~그 형상들 13.03.03 여명이 물드는 겨울의 연밭은 늘 나에게 새로운 설렘을 안겨준다 내마음을 보듯 내 그림을 보듯 내 사랑을 보듯 내가 나를 알지못하는 그 형상들을.. 13.03.03 추경^^* 2013. 3. 6. 새천리소나무~사랑..그리고 13.03.02 사랑..그리고.. 13.03.02 추경^^* 2013. 3. 5. 햇살이 눈부셔~복수초13.03.03 언땅 꽁꽁 녹이며 일어난 너.. 햇살이 눈부셔 눈물이 난다... 겨울내 빛살모아 일어난 너.. 햇살이 눈부셔 눈물이 난다... 모진 그날들을 보내는 맘으로 일어난 너.. 햇살이 눈부셔 눈물이 난다... 13.03.03 추경~^^* 2013. 3. 5. 대구수목원~동박새13.03.02 흰매화꽃.. 동박새... 포르르 통통.. 나뭇가지위에서.. 아주 가까이서 본 너는 봄을 물고 사람을 세워놓는다.. 13.03.02 추경^^* 2013. 3. 4. 충북,영동 황간~월유봉,반아사13.02.23 따사한 햇살이 콧등과 손등에 부딪친다.. 잔가지가 파르르 떨리고.. 아직은 봄도 겨울도 아닌 그 길목에서 흐르는 계곡물소리 눈부신 빛 우수의 서정을 마음껏 누리던 하루였다.. 13.02.23 추경~^^* 2013. 2. 27.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