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529 사랑은 가슴이 아프다~ 08.04.18 간밤에 바람이 불고 비가오더니 사랑은 지고~ 간밤에 식은땀 흘리며 열병을 치르더니 사랑은 가슴이 아프다~ 새벽녘 멀근눈알을 굴리며 뒤척이니 사랑은 쏙들어간 눈알처럼 헬쓱하고~ 이불차고 일어나 찬물한그릇 마시니 사랑은 물그릇에서 나를보고~ 대문열고 흙에 발붙이니 밤새앓은 사랑이 햇살.. 2008. 4. 18. 남해 거제 노자산,가라산~08.04.13 흙이님~금붓꽃~ 풍경~붓꽃종류가 많으나 노란붓꽃은 드물다고 입이 함박 열린 산유화님~ㅎㅎ 산에서 자란 붓꽃은 키가 작다면서요?~~^^* 이름도 노랑이라 금붓꽃이라 하나봐요~ 이뻐요~^^* 흙이님~족두리풀, 개미처럼 땅에 사는 곤충들이 수분을 돕지요~ 풍경~ 길숲에 산유화님이 갑자기 앉아서 낙엽들.. 2008. 4. 15. 여수영취산~08.04.12 눈이 시립도록 가슴치는 산~ 붉은가슴을 선혈하듯 토해내고있는 영취산으로 간다~ 온산이 진달래로 산벗꽃으로 눈이 벌겋다 다른꽃칭구들이 낯설기만한 영취산에서 오늘도 우리산님들은 마음을 다 내놓는 하루다~ 4월의 꽃들의잔치가 영취산에서 만남을 자축한다 산악회산우들과 그렇게 진달래같은.. 2008. 4. 14. 경남 합천과 산청군이 경계를 이루는 감암산~감암산,황매평전 08.04.06 어디서 향기가 퍼져나왔습니다 아카시아꽃향기처럼요~ 무슨향기지~ 아카시아냄새같아~ㅎㅎ 자꾸만 발길이 향을 따라 가고있었습니다 으아~~~~생강나무칭구들이었습니다~ 허즙스럽게 늘어져 진동하듯 향을 품을내고 있었습니다~ 정신없이 취하고말았습니다~^^* 잡목숲을 치고 내려오다가 나먼저 앞장.. 2008. 4. 9. 취악산~입석대,비로봉(1.288m),사다리평창길, 취악산국립공원입구를 지나 조금 오르면 입석대가 보입니다~ 윗부분이 좌상하고 앉을만큼 반듯해보이네요~ 신기하죠^^* 산님들이 목을 치켜 올려보아도 가마득하니~ㅎㅎ 물한모금 없을 바위끝위에서 어린듯 보이는 작은소나무가지가 무척이나 인상깊었습니다~ 오는 우리님들에게 빼꼼히 내다보며 .. 2008. 4. 8. 예천~회룡포,장안사,원정산성,뿅뿅다리,소백산용문사,삼강주막08.03.30 장안사를 지나 회룡포를 가기위해 산능선을 접어 오르는데 사면길 솔가지를 덮고있는 첫칭구에게 인사를 건넵니다~"솜나물" 칭구야~^^* 바위틈에 핀 산유화꽃~ㅎㅎ 환하게 웃는 모습이 꽃 한송이 꽃 같습니다~^^* 청미래덩굴이 유독 많이 열린 회룡포 능선길입니다~ 촉촉히 어제내린 비를 아직도 머금.. 2008. 4. 3. 거제도~망산(397m) 08.03.26 흙이님~첫 번째 꽃은 개별꽃이네요. 붉은 꽃술이 예술입니다. 앞산에도 지금쯤 개별꽃이 피었을라나요? 처음보는 산자고~ 넘 가느린꽃잎봉오리에 맘을 다 뺏겼습니다~^^* 흰 제비꽃~ 고개를 내린 모습에 내마음도 바짝 내려 담아봤습니다~^^* 봉오리를 반쯤 연 진달래에게 청순한 붉은사랑을 넘 봤습니.. 2008. 3. 31. 초딩동창생들과~매화축제마을,노고단,강변풍경08.03.23 보리내음님~ 향이 강해서 천리까지 간다고 하는 千里香... 아니 서향이라고 해야 하지요. 해설사 한분이 올려 주신 자료에 의하면 전설에 옛날 중국의 여산에 사는 비 구니가 달콤하고 정열적인 향기를 발산하고 있는 푸른 나무를 꿈속에서 보았다 그 향기를 잊을수 없어 심산유곡을 �아 헤매며 돌아.. 2008. 3. 28. 하동~성제봉,청학사,섬진강 08.03.22 보리내음님~딱총나무 꽃봉오리가 참 이쁘죠~^^* 풍경소리~ 누구신가 오셔서 이름을 불러주시리라 기다렸지요~ 당신은 딱총나무 꽃봉오리라 합니다~^^* 조찬용님~산에서 만나는 현호색의 푸른 하늘 빛 하나만으로도 기분은 땡이셨으리라~ 풍경소리~ 선생님~ 정말 기분이 땡이였습니다~ 이 자연의 아름다.. 2008. 3. 24. 남해~망운산08.03.16 뫼사랑님~역시 봄은 남쪽으로 부터~~~얼레지~첨으로 접했을때 그 기쁨이란~~파스텔톤으로 부드럽게 다가와 가슴에 팍 꽂히더니~~ 한번만에 이름을 기억한 몇 안되는 친구인거 같은데~ 풍경소리~ 사면길가에 처음본 칭구가 꽃대를 내리며 햇살이를 애태우고 있는것 같았다~ 넘 신기하고 좋아서 덥썩 주.. 2008. 3. 20. 산행,남해~금산(한려해상국립공원),보리암,노도섬 08.03.15 흙이님~함께사진 아래 노란꽃은 생강나무. 꺾어서 냄새를 맡아보면 생강냄새가 나지요~ 풍경소리~ 노란연겨자옷을 가지마다 오목오목 훔치면서 오는님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생강칭구입니다~^^* 연한갈색옷을 틔우며 삐져나와 터진듯 겨자얼굴을 보이고 있습니다~생강나무~^^* 하늘이 뚫리니 숨이 트진듯 합니다~하늘을 먹고 초록나무 한그루가 싱그럽게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흙이님~흰 꽃잎처럼 드문드문 달린 것은 산수국~ 풍경소리~ 육지산행에서 다문다문 본 산수국이 바위밑에서 흐드러지게 모여살고 있는모습이 참 반가웠습니다~^^* 그리움이 차곡차곡 쌓인 가슴같아 보였습니다~^^* 금산정상에서 본 보리암풍경입니다~^^* 많은세월속에 소금끼어린 바람들이 와서 돌돌말아 파먹은듯 합니다~ ^^* 길은 그리움입니다~^^* 흙.. 2008. 3. 18. 진해~시루봉,천자봉,대발령만남의광장,황포돛대08.03.09 산님들과 진해에 있는 시루봉으로 산행지를 잡는다 경방기간이라서 그런지 산행지가 남쪽으로 다들 모인다 바다도 보고 산도 타고 일석이조라 할까~ㅎ 님들의 많은 손길은 타 다소 살갑은 느낌은 없으나 진해의 명소인가 보다 우리 대구로 봐선 앞산공원정도~ㅎ 바닷물속에 떠있는 작은섬들이 곳곳.. 2008. 3. 13. 이전 1 ··· 113 114 115 116 117 118 119 ··· 128 다음